키보드 나무 팜레스트(keyboard palm rest) 직접 제작기

알리익스프레스, 네이버 쇼핑, 다나와, 아마존 모두 몇 시간 찾아봐도 내가 원하는 가격대와 형태가 없어 직접 제작하게 되었다. 좋은 제품은 가격이 많이 비싸고 저렴한 제품 중에서는 내가 맞는 형태 없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접 팜레스트를 저렴한 비용(8000원 정도)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제작한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아 직접 도전하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사이즈는 가로 62cm 세로 9cm 높이 2cm 였고 아크릴판 주문 제작을 하면 15,000원 정도에 가능하지만 손과 마찰에 있어 움직임이 퍽퍽할것 같아 나무로 결정하였다. 원목을 원하는 크기로 제단만 해서 보내주는 업체들이 많아서 이것도 9천원 정도면 가능했다.  하지만, 25년이 넘은 옛날이 흔히 볼 수 있었던 책상의 구분판(그림2)이 마침 있어서 이걸로 직접 잘라서 제작하기로 했다. 제작 도구는 그림1과 같이 다이소에서 모두 구입가능 했다. 톱은 활톱을 구매할 예정이었지만 그림2와 같은 것을 가로 질러 짜를 수 없어 목재용 일반 톱을 샀고, 미끄럼방지 패드는 팜레스트 밑에 붙일 것이다. 흘들리면 안되기 때문에.. 바니쉬는 원목의 내수성과 내구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코팅제이다. 나무의 속살은 물이나 주변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나무의 껄질처럼 반드시 코딩을 해야 된다.


그림1. 다이소에서 구매한 용구


그림2
그림2. 집에서 나뒹구는 원목



시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우스 가동범위까지 커버 가능하게 
가로 63cm 짜리로 길게 만들 예정이다.(그림3) 
그림3


저런것을 무려 3개나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드는데 톱질을 처음해 보는거라 시간을 좀 투자해야 될것 같지만 대략 10배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



다이소 제품 치고는 상당히 견고하다..


어후... 처음 인생 첫 톱질인데 저만큼 잘라도 땀이 송글송글



1/3 짤랐다. 어느 정도 톨질에 익숙해져간다...


1/2 남음.

다 짜름! 가운데 한번더 짜르면
팜레스트 2개 얻을 수 있지만... 나는 1개면 충분하기 보관해둠.
톱질시 반드시 환기와 마스크는 필수. 미세한 먼지가 좀 많이 날려 폐에 안좋다.



사포질로 매끄럽게 다듬음.
패드 부착전 미리 평평한곳에 나무를 눌러 붕뜨는곳이 있으면 그부분을 사포로 다듬는다.



바니쉬 바름! 수성이라 금방 마르네...





미끄럼 방지 패드는 위 사진처럼 위아래 공간을 둬서는 안된다. 최대한 위아래 공간 없이 부착해야 손등을 끝에 올렸을 때 들뜨지 않는다. 몇주 사용해보면, 접착력이 약해서 인지 밀림 현상이 있는데, 글루건으로 주변을 칠해주면 아주 강력하게 고정된다. 




셀프 팜레스트 완료 👍👍



직접 사용해보니, 역시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편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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